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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월남쌈 만들어 먹었답니다.

결과는 대박이어써요.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내가 ~

한순간에 요리 잘하는 여자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직결혼을 한건 아니구요~

저의 월남쌈 요리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

전 올 가을에 결혼 예정인데요~

남자친구 부모님은 딱 한 번 뵈었답니다.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들이 수원 남자친구 집에

오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자친구는 형님과 형수님과 같이 산답니다. ;;)

부모님께 점수를 따고 남자친구한테도 점수를 딸겸

아무도 몰래 월남쌈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총 성인 6인분 기준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월남쌈 알아보다 아시아 마트를 알게되었고~

금요일 전화 상담을 통해 무엇을 사야하는지 추천받았답니다.

요리라곤 전혀 해본적 없는 저이기에 뭘 사야하나요??

다짜 고짜 물어보았는데.. ㅋ

몇명이 먹을껀지 물어보시고, 1년에 몇번정도 먹는지도 물어보시고

set를 사면 다 못먹을꺼라고 꼭 필요한 것만 알려주셨답니다.

금요일 오후쯤 주문하고 토요일 오전에 배송받았구요.

포장도 무지 예쁘게 되어서 왔답니다.

또, 달콤한 소스와, 매콤한 소스, 고기 양념소스까지 무료로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같이 주문한 아보카도랑 레몬도 탱글 탱글 좋았고

숙주도 싱싱했고~^^

아무튼 토요일날 배송받은 물건을 들고 마트에 추가적인 장을 보러갔답니다.

딸기, 토마토, 새싹채소, 새우, 크래미, 햄, 피망, 깻잎, 단무지,

새송이 버섯, 양송이 버섯, 팽이버섯등등 야채와 과일장 보았답니다.

일요일 점심 상을 차릴 예정이었으나, 집에서 준비해서

남자친구집으로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토요일 저녁에 야채와 과일은 썰어서 준비하였답니다.

락엔락통에 예쁘게 담았습니다.^^*

써는데만 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새우는 물에 끓는 물에 대치고, 숙주도 대치고,

소고기는 핏물빼고 무료로 주신 소스에 제어놓았다가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고, 햄도 볶고,

여기서 구매한 새우 감자말이?? 암튼 그것도 튀겨서

예쁘게 대코하였답니다.^^*

같이 마실 자스민차도 미리 끓여 병에 준비하였습니다.

밑에 사진은 가져가기 전에 후기올리려고 찍어두었습니다.^^

상차림은 훨씬 더 예쁜데..

부모님앞에서 차마 찍지 못하였구요. ㅋㅋ

저 요리 솜씨 전혀 없는데.. 남자친구 감동하고

부모님 계속 칭찬해주셔서 너무 부끄러웠답니다.

형님부부도 칭찬해 주시고. ㅋㅋ

소스는 칠리매콤소스랑 달콤소스, 또 구매한 보스.. ?? ㅋㅋ

암튼 그 소스랑, 땅콩버터 소스 랑 해서 4가지 준비하였구요.

사진에서 동그란 통이 그것이랍니다.

집에 가서 세팅하고 국수는 물에 20분 정도 불려놨다가

쌂아서 내놓았구요.

같이 주문했던 파인에플 통조림도 사용했었는데..;;

세팅한 사진 찍어왔어야 하는뎅^^;;

여기까지 저의 후기이구요.

다시 한번더 친절한 상담과

보내주신 서비스등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