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위로이동 아래로이동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베스트 후기 모음

베스트 후기 모음

게시판 상세
제목 02/22-02/28 쌀국수,오이피클,스페셜 새우칩,레드커리 볶음밥,닭가슴살 바베큐
작성자 김지은 (ip:122.128.234.197)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2-24 14:32:0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36





 결혼 3개월전, 남편과 저는 여름 휴가차 다녀왔던 태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그 이유인 즉, 절 괴롭혔었던 오묘한 향으로 가득한 수끼와 안남미,톰양꿍...태국 음식때문이였지요. ㅠㅠㅠ

긴 싱가폴 유학때, 동남아 음식을 늘 접했왔었던 남편과는 달리, 토종 음식만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도저히 목구멍으로 못넘기겠더군요. 그런 저를 남겨두고,매일 이런 요리만 먹으면 좋겠다는둥 하하호호 아줌마들과 떠들던 남편의 모습에 화가나 그만, 바이욕에서 혼자 떠돌다 길도 잃어버리고 ㅎㅎㅎ

태국요리에 대한 깊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결혼후 처음으로 맞은, 시어머니 생신상에 올렸었덩 월남쌈을 계기로 아시아마트란곳을 알게되어,쌀국수는 좋아했던 터라 이것저것 다시 시도해보려고 재료 구입을 하게 되었고...

요새 침체된 경기 탓에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레드커리 볶음밥과 쌀국수를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요리를 하자마자 그 냄새.....다시금 그 악몽이 떠오르더군요 ㅠㅠㅠ

영문도 모른채 씻자마자 나온 남편은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하며,싱글리쉬를 외치더군요..yammy엥~~~

집에서도 이런걸 만들 수 있느냐며...쌀국수 먹으려면 그냥 사먹으라며...집에서 만들면 그 돈이 더 든다고 핀잔을 줬던거 미안하담서, 후루룩 쩝쩝...

저또한 용기내 다시 먹어보니, 넘 맛있더라구요...괜한 편견때문에 거부한게 아니였던가 싶었어요...

이리도 좋아하면서 먹고 싶다는 말한마디 안했냐고 물으니...힘들어할까봐 안그랬다고 (착한 내남편)

사이드 메뉴로 무언가가 더 있으면 어떻겠냐고 해서,쿠킹북에 있는 마늘 바베큐 치킨,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은 오이피클...내일 준비하려고 합니다...지금 닭가슴살 재워 놓았구요,피클도 보글보글 숙성중...

내일 자세한 사진 올릴게요...

주문한 나시고랭 볶음밥도 기대만발입니다...

 

쉽고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2인기준)

 

쌀국수

 

사태(주먹만큼),비프스파이스 믹스(절반),포플레이버(한토막),소금(간맞추세요),월남 건고추 6개,숙주,코리안더

청양고추 2개,양파,마늘,양파 초절임(식초 설탕 조금씩 만들어요),쌀국수

 

1.대접 두개분 물에,사태,양파,마늘 비프 스파이스 믹스(광목천에 넣고),월남고추,한시간 정도 끓인다.

2.면은 두시간 정도 찬물에 담궈 놓은 후,삶는다. 찬 물에 헹군후 체에 받혀둔다(잘 불지 않아요)

3.육수가 어느정도 끓으면 포플레이버를 넣고 소금으로 약간 간을 맞춘다.

4.면은 토렴하고(뜨거워야 맛있다),숙주,코리안더(고수),청양고추,썰어놓은 고기를 올린다.

5.스리라차 소스와 해선장을 곁들인다.

 

레드커리 볶음밥

 

레트커리 페이스트(절반),휘시소스,피망,표고버섯,칵테일새우,양파 마늘 다진것,식용유

 

1.모든야채는 작은 깍둑썰기로 준비하고,안남미로 밥을 짓은다(불리지 말고,평소 밥물 보다 적은듯)

2.넓고 깊은 후라이팬에,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재빨리 볶는다(향을 내기위해서)

3.양파,칵테일 새우(선홍색이 날때까지),피망,표고버섯,페이스트 순으로 볶은 후

4.안남미를 넣은 후,색깔이 고루 베이게 볶는다

5.휘시소스로 마무리

 

오이 피클

 

오이 2개,파프리카 반개씩(빨,노),물400ml,식초200ml,설탕100ml,소금 작은 숟가락 반 스푼

 

1.오이,파프리카를 먹기 좋게 썬다.

2.분량의 물,설탕 소금,피클링 스파이스를 넣고 끓인후 마지막에 식초를 넣고 30초동안 끓인다.

3.소독한 유리병에 담는다.

4.냉장고에 넣고 이틀 후 먹는다.

 

스페셜 새우칩

 

기름을 적게 사용하려면,스넥을 넣고 젖가락으로 눌러주면 오그라들지 않고 쉽게 튀길 수 있다.

볶음밥과 먹으면,고소함이 한층 깊다.

TIP:번거롭다면 넓은 접시에 과자를 깔고,렌지에 1분 30초 돌리면 사진처럼되요...

       맛은 더 고소하면서 담백해요...물론 기름에 튀긴것은 나름대로 괜찮은 면도 있구요

 

닭가슴살 바베큐 (볶음밥 사이드 메뉴)

 

가슴살 두쪽,고수(잘게 다진것),양파,마늘 다진거,심황(울금),설탕,라임쥬스 2큰술,후추,수리 소이소스

 

1.칼집낸 닭가슴살을 살짝 데친다.

2.고수,양파 마늘(다진것),심황,라임쥬스,후추,설탕, 라임쥬스,소이소스를 잘 섞는다.

3,가슴살을 두시간 재운 후

4,오븐이 없는 관계로,김 굽는 석쇠에 앞뒤로 굽는다.

5,레드커리 볶음밥 사이드 메뉴로 올리면 금상첨화...

 

한달 동안 세번의 구매 이력은 과히 무리가 아니다...

맛있는 요리로,행복한 저녁식사 되세요!!!

나시고랭,푸팟퐁 커리도 올릴게요...

 

 

 

 

 

 

 

첨부파일 SNV36818.JPG , SNV36832.JPG , SNV36833.JPG , SNV36836.JPG , SNV36835.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아시아마트 2009-03-06 11:43:03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와^^너무 너무 맛나보여요~~정말 외국에 가시지 않으셔도 남편분께서 행복하시겠어요~~^^*다음 번 요리도 넘 넘 기대되네요~~또~~후기 올려 주실꺼죠?^^
  • 아시아마트 2009-03-18 22:01:5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02/22-02/28일 중 베스트 후기로 당첨 되어 1만원적립해 드렸습니다.추카추카드려요~~^^*
스팸신고 스팸해제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