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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 오늘의 요리사~
작성자 박희영 (ip:211.189.1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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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6-09-04 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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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68

 제가 아직 나름 젊은 처녀다보니.. 제대로된 요리를 해본적이 없어요.

기껏해야.. 대충 끓여먹는 김치찌개정도?

그런 제가 여기서 쌀국수 세트를 구입하고, 설명서만 하나 덜렁 들고..교회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무슨 맛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ㅋㅋ)

 

전날 저희 오빠를 상대로 시험시식을 해보고 ㅋ 대략의 감을 잡고.. 초대 파티를 시작했죠~

 

월남쌈이 주방에서 모두 나가자마자 육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 40분 넘게 육수를 끓였던 것 같아요.

군데 군데 후기에 있는 귀한 자료들을 죄다 긁어서.. 그 방법대로 했죠~

 

물은 약 2L 조금 넘게 붓고, 양지, 마늘, 양파 등을 넣고 시간이 지난 후, 포플레버등을 넣고..

(근데 포플레버는 1인분에 1개 넣기는 정말 짜더군요.. 그래서 전 4인에 2개반 넣었습니다)

 

각 그릇 밑에 살짝 데친 숙주를 깔고, 그 위에 데쳐 찬물에 헹군 쌀국수 면을 넣고, 파와 양파와 양지머리로 데코를 하고, 국물을 쓱~ 부어서 가져 나갔죠~

정말. 있어보이는(?) 외형부터.. 맛까지~ 너무너무 훌륭했습니다.

저.. 제가 만들고 놀랬다니까요 ㅋㅋ

 

월남쌈 먹고 쌀국수를 먹었던지라.. 국수 1봉으로 7명이서 아주 배불리 먹었습니다

 

모두들 저보고 요리사라고.. 어찌나 칭찬들을 하던지.. ㅋ

밖에서 사먹는 돈은 비싸니까.. 1인당 1만원씩 걷어서 배터지게 먹고~ 재료값 충당하고, 남은 돈으로 또 차까지 마시러 갔습니다 ㅋ

너무 저렴하고 즐거운 파티였어요~~~~

 

경험없는 저를 요리사로 만들어주신 '아시아마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ㅋㅋ

 

쌀국수가 다 떨어져서 추가 구매할까 하고 들어왔다가~ 후기 남기구 갑니다~

여러분들 모두 맛난 식사 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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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마트 2024-04-20 03:39:07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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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사진 한컷 있었으면 더욱더 좋았을텐데 아쉽구요 그래도 너무 자세하고 훌륭한 후기 감사합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주방장 칼이 무디면 좋은 요리가 될수 없습니다.
  • 아시아마트 2024-04-20 03:39:0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오빠를 상대로 시험시식하고 단번에 감을 잡고 교회분들 초대하시어 파티를 하신것 보니 경험없는 요리솜씨라는건 겸손이신것 같네요 ^^;; 아무튼 즐거운 파티가 되었다니 너무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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