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찌개류나 육류를 좋아해서인지 월남쌈 처음 먹었을땐 저도 별맛 없었습니다.
호주에서 월남쌈을 배워오신 이모님께서 처음 차려주셨는데 월남쌈의 야채에 고추장으로 찬밥넣고 비벼 먹었답니다.
그때 저희 이모님이 싫어두 딱 3번만 먹자라고 하시며 저녁마다 차려주시더군요
먹기 싫은걸 3일간 먹고 그래도 입맛에 안맞다고 하니 그때부터 안차려 주셔서 좋았는데
헌데 이게 웬걸 일주일 지나니 엄청 생각나더군요
배가 아무리 고파도 귀찮아서 안먹기 일쑤여서 어머님이 끼니 거를 절 생각해서 어디 맘대로 나가지도 못하시고 끼니 챙겨주셨는데 그런 귀차니즘의 대가인 제가 직접 월남쌈을 차려서 먹었답니다.
지금이야 월남쌈과 동남아 음식에 완젼 중독 되서 이렇게 쇼핑몰도 운영하지만 이모님과 그때 예기할때면 한참 웃는답니다.
남편분도 딱 3번만 드셔보시면 월남쌈의 깊은맛에 중독 되리라 확신 합니다. ^^*
라이스페이퍼의 고유 냄새(안남미의 푸석함과 쉰듯한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라이스페이퍼 불리는 물에 녹차잎이나 쟈스민 잎을 띄어 사용하시거나 샤브샤브식의 육수에 페이퍼도 적시고 고기도 익혀서 드시면 많이 줄일수 있답니다.
맛있는 사진 정말 감사드리구요 재료가 11가지나 되는데 그릇이 너무 커서 조금 빈듯 보이네요 ^^;; 조금 작은 접시로 셋팅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남편분께서 나중에 정말 좋아하실지 많이 궁금합니다. 꼭 후기 남겨주세요 ^^*
---------- Original Message ----------
첨으로 먹어봤어요.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울 신랑은 입맛에 안맞나봐요..
라이스페이퍼에 그 무슨맛이라고 할까....
그냥 끓는물에 넣어서 그런가...
어떻게 다르게 끓여서 먹는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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