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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표은미 고객님

고객님 뿐만 아니라 어머님께서도 월남쌈을 아주 맛있게 드신다니 더없이 기쁘네요 ^^*

창고에 가득한게 라이스페이퍼인데도 자주 먹지 못하는데 고객님들께서 이렇게 맛있는 글을 남겨주실때마다 너무 먹고싶어 죽겠답니다.

고기는 맛살로 대체하고 냉장고에 흔하디 흔한 야채에 제철과일(요즘은 귤이 흔하니깐 귤 넣어도 아주 상큼하답니다.) 넣고 먹으면 상차림도 쉽고 간편한데도 한번 차리기가 쉽지않네요

오늘 드시고 내일 또 먹자고 하신다니 행복한 중독 맞습니다. ^^*

그리도 아직 피쉬 소스보다 칠리소스가 더 맛있다고 하시니 매니아에는 아직...  ^^;;

피쉬소스는 동남아 음식에 최고의 소스랍니다.  모든 간을 피쉬소스로 하고 쌀국수 뿐만 아니라 볶음에도 한큰술씩 넣어줘야 제대로 맛이 난답니다.

어떤분은 김치도 피쉬소스로 담글정도로 그맛에 빠지면 헤어나질 못하는 최고의 소스이므로 처음에 입맛에 맞지 않으셔도 몇번 드셔 보시기 바라구요 월남고추나 아주 매운 청량고추 쏭쏭 썰어서 매콤하게 만드시면 월남쌈에 그만 이랍니다.

리고 땅콩 버터는 빵에 발라 드시면 아주 좋구요, 샐러드 만들때 사이다나 물에 묽게 개어 드레싱으로 사용해도 좋답니다.  해선장은 육류(특히 오리나 닭고기)에 좋답니다.  닭고기나 오리고기에 발라 구워도 맛있구요 익힌 고기를 찍어 드셔도 맛있답니다.

음식의 맛이란 개인적인 차이가 많기에 내 입맛에 맞는 소스가 최고이지만 열이면 열 월남쌈엔 피쉬소스가 최고라 하는 찰떡 궁합이므로 지금은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여러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앞으로도 부모님과 맛있는 식사를 통해 행복한 시간과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구요 앞으로도 아시아마트 자주 찾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첨으로 요 며칠전 여기서 이것저것 재료들을 구입해 월남쌈을 해 먹어보았습니다...

워낙 제가 야채를 좋아하는 편이라 첨에는 그냥 그렇다 했는데...

아니 글쎄,,, 그 이후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끼는 꼭 월남쌈을 해 먹고 있지 뭡니까???///

저희 엄마도 세상에 밤에 주무실때 낼 또 꼭 해먹야지하며 주무신다니 말 다했지요...

벌써 스리라차 칠리소스도 다 먹고 오늘 또 주문하려고 들어온겁니다...

요번에 쌀구수도 평이 좋은거 같아 한번 해 먹어보려고 합니다.

2월달에 저희집에서 친구 모임이 있는데 그때도 이쌀국수와 월남쌈을 준비할까 합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게시판에 보니까 소스류가 4가지나 나와 있길래 저번에 주문을 해서

나름대로 만들어 봤는데  제가  뭘 잘못해서 그런지 왠지 다른 소스는 입맛에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머지 재료들이 거의 그냥 그대로 남았어요...(해선장,피쉬소스,땅콩소스)

이 재료들은 버리기도 아깝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음식에 쓸수도 있는지요... ???   아시면 쫌 가르쳐 주세요...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