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타이소스와 월남고추가 같이 터져.. 엄청난 냄새를 풍기는 폭탄이 되어 왔습니다.
오늘 낮에 배송기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함.
저녁 8시반에 경비실에서 택배 빨리 찾아가라고 연락옴. 이유를 물으니 상자에서 뭐가 샌답니다.
뭐가 점점 새서. .. 아저씨가 휴지르 덧대었는데 안되니 신문을 깔고 그것도 부족해서 대형 쓰레기봉투에 담아 놓으셨더라고요
가져와보니.. 맨 아래 깔아놓은 팟타이 소스 병이 터져서.. 난장판이더군요. 월남고추 봉지도 터져서.. 고추랑 팟타이 소스의 조합.. ㅡㅡ; 경비아저씨한테 엄청 욕먹고.. 엘레베이터에서 눈총받고
집에서 냄새나고.. 오밤중에 쓰레기 내다 버리고.. 청소하고.. 환기하고..
병 제품인데.. 에어캡을 좀 얇게 쌓아서 보내셨더군요. 거기에.. 유리병 제품을 제일 아래에 깔고..
취급주의라는 경고문도 없고..
택배기사의 부주의던, 포장의 문제이던.. 어쨋든 첫 구매인데 실망이 너무 크네요.
팟타이소스랑 월남고추 다시 보내주세요.
증거사진 같이 올립니다. 내일 전화도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