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말 들어내고 뒷말 잘라내고 말하자면 일단, 맛나요!!
생으로 씹어먹는 것만 제외하고 콩이란 콩은 다 좋아라하는지라 완.두.콩. 과자라는 말만 보고 구매를 결정, 주문한 뒤에야 밑에 있는 후기글을 읽고, 그 맛을 상상하면서 즐겁게 택배를 기다렸지요.
낫토도 같이 시킨터라 주말을 포함해서 주문한 날부터 4일만에 드뎌 택배를 받았고요.
받자마자 얘부터 개봉해서 먹었어요.
사실.. 후기를 읽으면서 '과자 봉지가 작아보이긴 하지만, 앉은 자리에서 뚝딱 먹어치울 정도일까? 봉지째 들고 입에 털어넣을 정도로 중독성 있는 맛인걸까?' 등등의 궁금증을 위장한 의심(?)을 아주 살짝 품고 있었는데요.
(완두콩 크기 역시 작으니까 한 봉지에 나름 많은 양의 완두콩이 들어있을 것 같았고, 완두콩 과자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완두콩맛 이외의 맛을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ㅎㅎ)
막상 먹기 시작하니까 저도 곧 콩을 마시는;; 경지에 이르게 되더군요. 봉지째 들고 흡입하기! ' ▽ ';;a
바삭바삭 오도독 씹히는 식감에 한 번 만족하고, '짭짤한 맛 85 + 씹다보면 느껴지는 콩의 고소한 맛 10 + 격하게 흡입한 뒤에 살짝 남는 매콤달콤함 5'로 이뤄진 맛에 두 번 만족했답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앞으로도 맛있는 콩과자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쥔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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