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주문할 때 레드 커리를 넣어주셨는데, 레드커리를 볶음 면으로 응용해 보았어요.
이번에 또 주문하고 받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쌀국수, 월남쌈에 꽂혀서 그것만 해먹고 있는데.
이번에 해 먹어 보니까 칠리 오일과 해 먹는 볶음면도 맛있지만 레드 커리로 해도 좋아요.
1. 웍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 볶아 향을 낸다.
- 기름으로 해도 되지만 레드 커리가 매워서 저는 버터를 사용했어요.
2. 레드 커리를 넣어 볶는다.
- 레드 커리가 약간 물기가 없어서 버터 녹은 버터와 함께 잘 섞어 주었어요.
3. 생크림을 붓는다.
- 처음 레드커리를 했을 때 매워서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 집에 있던 생크림 섞어주었더니 부드러워졌어요.
4. 야채를 넣어 섞어 준다.
- 저는 전날 월날쌈 해먹고 남은 파프리카, 양배추, 양파와 새우를 곁들였어요.
5. 불린 면을 넣고 익을 때 까지 볶아 준다.
- 면을 충분히 불리지 않았다면 데쳐주는 것이 좋고, 아님 충분히 익혀 주어야 해요.
6. 장식해서 그릇에 담는다. ^^
- 저는 바질과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었어요. 그릇에 깻잎도 깔고. ㅋㅋ
중간에 양념이 좀 졸아 드는 것 같으면 물을 살짝 살짝 끼얹고 면을 익혔어요.
생크림을 넣고 오래 볶으니 반질 반질 해 지더군요.
하느라 바빠서 과정샷은 없고 완성샷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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