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이나 토마토 소스를 해먹어봐서
페스토 소스라는 것도 있길래 뭔가 하고 주문해봤죠.
양은 시중에 파는 토마토소스보다 더 작습니다.
바질은 먹어본 적도 없고, 쑥 미나리 당근 등 향채를 잘 못먹습니다.
그래서 원래 페스토 소스의 맛이 이런지 잘 모르겠네요.
맛이 짜면서 마치 쑥이나 쑥갓을 갈아놓은 듯한 맛이 납니다.
레토르트의 냄새라고 해야하나 풀향이 아니라 뭔가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토마토 소스에 조금 섞으면 몰라도 크림에 섞고 반밖에 못 먹었어요.
그리고 가끔씩 입에 걸리는 줄기..
치킨 스톡을 넣어서 페스토만 비빈 스파게티도 무리라
미안하지만 빵에 발라먹는 건 상상도 못하겠어요.;;
언제 다른 회사의 제품을 먹어봐서 페스토 소스의
맛이 원래 이런지 경험해보고 싶군요.
향이 강한 채소를 좋아할 분들만 사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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