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도 그린커리나 이런데다가 넣어 먹으려고 산건데, 깜빡하고 안써서 그냥 볶아 먹었어요.
조그만것이 똘망똘망 귀여운데 썰면 확실히 가지냄새에 가지 생김새에요, 속이.^^ 맛은 좀 더 단단하고 옹골찬 맛???표현이 잘 안되네요. 향은 비슷한데 맛은 달라요, 당연한거겠죠ㅡㅡ;
아, 볶아먹는건, 요거 깍뚝썰기처럼 썰어서 굵은 소금 뿌려 미리 수분 좀 빼놓았다가 단순히 올리브유에 요거만 야들해질정도로 볶다가 다크소이소스를 적당히 넣어서 몇분을 더 볶아 먹었어요. 간이 거의 벨 때까지요. 가족들 반응 짱이었네요. ㅎㅎ 이거 꼭 요 가지로 해먹어야되냐고 일반 가지론 안될까 하셔서 저희집에 풍성한게 가지라 그걸로도 해봤는데 이걸로 하는게(아마도 태국가지가 좀 더 풋풋하고 단단해서인지) 더 맛있어요. 씹는 식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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