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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시키면 쥔장님이 서비스 물건을 보내시곤 했는데.... 늘 빠지지 않고 받은 것이 바로 이 벤또였어여.^^

정말이지 처음엔 이게 무슨 맛인가 좀 밀어내는 심정이었답니다.

조미액 맛이 강해서 말이죠.

솔직히 생선이나 고기는 국산외에 사먹어 본적도 없구 이렇게 조미된 건 더욱 더 싫어했던 지라....

처음엔 먹기가 참 힘들어서 냉장고에 그냥 넣어놓고 한번씩 쳐다보고 먹진 않았어여.

그러던 어느날 그냥 함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받은게 여섯개 정도 되니까 이게 그렇게 맛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래서 함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습디다.

아직도 많이 적응은 못했지만 그래도 하루에 두개 정도는 먹을 수 있고 또 맛들이니 가끔씩 생각이 나더라구여^^

오늘  신랑에게 첨 줬는데.... 반응은 별로였어여. 저희 신랑도 조미료 맛을 별로라 해서여.

이번엔 스무개 신청을 했는데.... 맛있게 잘 먹을려구여. 조금전에도 하나 먹었답니다. 다른맛도 함 보고 싶은데.... 품절이라서....